[뉴스앤이슈] 美 시위 9일째...이번 주 중대 분수령 / YTN

2020-06-04 5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성완 / 시사평론가, 이종훈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숨을 쉴 수가 없다. 백인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에 숨진 흑인 남성의 마지막 한 마디가 미국 전역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.

미국 시위가 벌써 9일째를 맞으면서 이번 주가 중대 분수령이 될 거다 이런 분석이 많은데요.

관련 소식 그리고 국내 정치권 소식까지 이종훈, 김성완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전투 헬기까지 수도 상공에 출현한 시위, 오늘 9일째를 맞고 있습니다. 지금 나오는 보도들을 보면 시위양상이 이제는 평화시위 쪽으로 바뀌는 것 같다 이런 보도도 나오는데 규모를 보면 확산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.

[이종훈]
그렇습니다. 그러니까 전국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? 그래서 더 심각하게 미국 정부도 바라보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, 이렇게 봐야 되는 것이고요.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위대도 평화시위로 가는 것이 더 실익이 있다라는 판단을 내린 게 아닌가 싶어요. 그러니까 우리도 촛불혁명 경험이 있습니다마는 사실은 폭력을 행사를 하게 되면, 시위대가, 오히려 더 강경대응을 유발하게 되고 그래서 또 어떻게 보면 시위대의 주장하고자 하는 명분이 상실되는 그런 면이 분명히 있는 거죠. 그런 점을 조금 의식을 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.

그래서 그나마 시위 자체가 진정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, 그런 것은 다행스러운 상황인데 제가 보기에는 미국이 지금 제2의 베트남전을 국내에서 치르고 있다,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전쟁은 해외에서 치르고 국내에서는 매일 반전 집회가 이어지고. 그때도 흑백 갈등이 굉장히 심했었죠.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가 다 겹쳐져서 지금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거고 그런 점에서 미국 정부의 위기대응능력이 정말로 시험대에 오른 그런 상황이 아닌가,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


SNS상에서 엄청 화제가 된 영상이 있습니다. 흑인 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백인 소녀 영상인데 이 영상 준비됐으면 보여주실까요. 흑인 학생. 경찰이 다가가서 오니까 백인 소녀가 끝까지 보호하는 이런 영상이 굉장히 화제가 됐는데 무릎 꿇어서 시위에 동참하는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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